크리뷰가 작가님께 보내는 편지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될 곳, 크리뷰.

아직 완벽하지 않아도,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저희의 시작에 작가님을 초대합니다.

편지 읽기

안녕하세요. 크리뷰입니다.

오늘 저희는 세상에 처음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아직은 낯선 이름이고, 아직은 보여드릴 수 있는 것보다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 더 많은 곳입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수많은 연재 플랫폼 중 하나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크리뷰가 시작된 이유만큼은 조금 다르게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작가가 자신의 꿈을 증명하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견뎌야 하는 세상이 아니었으면 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순간에도 다음 문장을 고민하는 사람들, 세상에 없던 인물을 만들어내면서도 정작 자신의 꿈 앞에서는 자꾸만 작아져야 했던 사람들이 조금 더 존중받는 세상을 꿈꿨습니다.

크리뷰는 작가님들의 작품이 머물 자리를 만드는 데서 시작해, 작가님들이 더 오래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곳이 되고 싶습니다.

재능이 있어도 기회를 만나지 못했다는 이유로, 좋은 작품을 만들고도 발견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꿈을 이루는 일이 생계를 걱정하는 일보다 더 어려워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크리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저희 역시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작은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마음 속에 오래 품어온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언젠가는 꼭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세계가 있으신가요?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낙서일지 몰라도 본인에게는 수많은 감정이 담긴 그림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크리뷰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고 해서 그 가치까지 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작가님들이 들려주시는 이야기가 크리뷰를 채우고, 작가님들이 그려주시는 세계가 크리뷰의 색이 될 것입니다.

저희가 아직 만나지 못한 세계를 보여주세요. 저희는 그 세계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크리뷰 드림.

아직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이야기라도 괜찮습니다.

저희의 시작에
작가님을 초대합니다.

글이든 그림이든, 오래 품어 온 이야기를 들려주세요.